아프간 특별기여자 ‘태권도’ 가르친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태권도’ 가르친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10.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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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에 나선다.

 대상은 특별기여자 가족들 가운데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여자들이 머무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 진행하는 태권도 교육은 품새와 겨루기, 태권 체조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사범들과 지난 7월 선발한 59명의 태권도 봉사단원들이 맡으며 특히 1회차인 6일에는 태권도 시범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 교육으로 특별기여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신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기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국내 적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태권도 교육을 위해 태권도 봉사단원 파견을 비롯해 태권도복과 띠, 태권도화 등 개인 용품과 송판, 미트 등 교육용품 1,500여 점도 함께 지원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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