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초 정혁 선수 소년체전 태권도 금메달
전주남초 정혁 선수 소년체전 태권도 금메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9.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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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초등학교(교장 강인순) 6학년 정혁 선수가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주남초등학교가 태권도 꿈나무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남초등학교(교장 강인순) 6학년 정혁 선수가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남초등학교 태권부가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고 2학년때부터 태권도에 입문했다.

결국 6학년인 올해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꿈을 이루었다는 정혁은 64강, 32강, 8강전, 준결승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선수를 제압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해 절친하게 지내는 전주조촌초등학교 오찬우 선수와 만나 자웅을 겨뤘다. 정혁이 9대 7로 어렵게 이긴 가운데 승자와 패자, 서로가 아쉬움을 남기며 격려하는 배려의 모습에 태권도인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인순 교장은“올 2학기에 전주남초등학교에 부임했는데 태권도부 학생들이 훈련을 열심히 하고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남초등학교가 태권도 꿈나무 산실이 되면서 태권도 명문학교의 명성을 얻자 전국의 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전주남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기량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수 십명의 태권도생들이 전주남초등학교를 찾아오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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