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29일 개막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29일 개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9.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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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공연 정성스레 준비·안전한 축제

스무 해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년을 집요하게 가꿔온 소리, 그 다채로운 서사를 풀어낸다.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주년 특집 개막공연 ‘RE:Origin’으로 문을 열었다.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소리전당과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총 40여 회 공연을 치를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실내공연 중심으로 예술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알짜배기 공연을 배치하며 위축된 문화예술시장의 돌파를 꾀한다. 판소리와 춤, 마술, 탱고 등 소리축제의 색채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공연을 선정했고, 객석의 30%만 열고 운영한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온 만큼, 소리축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전통음악과 월드뮤직을 연결하는 전령사로 여러분 곁에서 호흡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어려운 상황 틈새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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