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용담댐 보조댐 건설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무주군, 용담댐 보조댐 건설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9.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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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정부에 용담댐 보조댐 건설을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용담댐 하류의 오염원을 줄일 수 있는 완충시설로 ‘용담댐 보조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댐 건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여론조성으로 정부의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 군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펼치며, 오는 11월 5일까지 결과를 취합, 오는 11월 15일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군청 민원봉사과를 비롯해 읍·면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해 군민들의 서명 동참을 독려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읍·면 마을, 기관 및 단체, 관내 학교, 출향민 단체에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계속된 퇴적물에 따른 수초, 잡목, 잡풀 등 수림화로 유수장애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군민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준공된 용담댐 하류하천의 오염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주군의 하부댐 건설요구에 대한 정부의 태도 또한 주민들의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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