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설산 이광수선생 의거 기념비
우리고장 현충시설 - 설산 이광수선생 의거 기념비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1.09.27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산 이광수선생 의거 기념비

이 비는 1919년 3월 10일 3ㆍ1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이광수 선생과 오수공립보통학교(현 오수초등학교) 학생들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교사인 당시 훈도 이광수는 남원군 사매면 출신으로 1919년 상경하여 3·1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33인 지도부를 비밀리 접촉하고 지방으로 보낼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전 수업 시간에 어린 학생들 앞에서 울분을 토하며 나라 잃은 설움을 호소하였다.

그 뒤 학생들을 이끌고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뛰쳐나와 고사리 같은 손을 들고 만세를 부르며 시가지를 돌다가 당시 일본인 교사들과 교장이 제지하여 일단락되었다.

이광수 선생은 그 뒤 만주와 상해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지 30m2에 180cm로 건립되었으며 2003년 9월 15일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현재 오수초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참배 및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3월 10일에 추모 글짓기 및 재현행사 등이 열린다.

 ▲위치=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 400-1(오수초등학교 교정)

 전북동부보훈지청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