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스미싱 주의보”
“추석 스미싱 주의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09.13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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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동안 금융권과의 협조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18만4,00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783건 대비 74%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정부는 소비자의 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문자 속 출처 미확인 인터넷주소(URL) 및 전화번호 클릭 금지 ▲미확인 출처 앱 설치 금지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앱 다운로드 시 공인 오픈마켓 활용 ▲백신프로그램 설치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유지 ▲신분증 및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 시 입력 절대 금지 등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의 협업으로 모니터링 및 사이버 범죄 단속 강화 등을 중점적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KISA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한 신고 접수도 추석 연휴 내내 실시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엔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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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언 2021-09-15 01:50:47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