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접수 마감 결과, 도내에서 총 1만7천28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서 접수 인원은 작년 비교해 124명이 증가했으며, 재학생 응시자는 1만3천861명, 졸업생은 3천25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394명이다. 재학생은 33명, 졸업생은 47명, 검정고시 응시생은 44명 증가했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1만7천243명, 수학영역 1만6천631명, 영어영역 1만7천167명, 한국사 1만7천280명, 탐구영역 1만6천921명이다. 특히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7천993명(46.3%), 과학탐구 8천291명(48.0%), 사회·과학탐구 435명(2.5%), 직업탐구 202명(1.2%)명, 제2외국어·한문 1천761명(10.2%)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첫 국어·수학영역 선택형 수능에 도내 수험생은 국어영역에서 ‘화법과작문’76.2%, ‘언어와 매체’23.6%의 비율로 선택했다. 수학영역은 ‘미적분’ 41.4%, ‘기하’6.1%, ‘확률과통계’ 48.7%로, 자연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미적분’, ‘기하’의 선택비율이 ‘확률과통계’의 선택 비율과 거의 비슷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늘 15일까지 6개 시험지구 68개 예비시험장을 대상으로 방송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심화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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