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모평 고3 수험생 줄고 졸업생 늘어나
올해 9월 모평 고3 수험생 줄고 졸업생 늘어나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8.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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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된 16일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보고 있다.   김현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1일 개최된다.

특히 올해 모평의 경우 전국적으로 고3 수험생이 줄고 졸업생 수험생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8천677명이며, 재학생 40만9천62명, 졸업생 등이 10만9천615명이다.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전체적으로 3만1천300명 늘었고, 재학생은 225명 줄었으나 졸업생 등은 3만1천555명 증가했다.

전북도 역시 작년과 비교해 재학생이 줄고 재수생이 크게 증가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모평 수험생은 1만8천168명이며, 재학생 1만7천109명과 졸업생 1천59명이 응시한다. 작년 9월 모평(1만8천145명)과 비교해 총 23명이 줄었다. 또한 고3 재학생은 694명이 줄었으나, 졸업생 등은 852명이 증가했다.

교육계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9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남과 동시에 작년 수험생 감소의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9월 모평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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