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횡단보도 앞에 서면 피아노를 치고 싶네
화음을 넣으면 노래가 되거든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귀속이 환하네
횡단보도 건널 때마다 발바닥이 간지럽네
디카시 = 정성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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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횡단보도 앞에 서면 피아노를 치고 싶네
화음을 넣으면 노래가 되거든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귀속이 환하네
횡단보도 건널 때마다 발바닥이 간지럽네
디카시 = 정성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