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오보람 부안경찰서 경무계 경장
  • 승인 2021.08.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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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람 부안경찰서 경무계 경장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진 요즘 온라인 속은 날로 교모해지는 사기수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그중의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해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이다.

개인끼리 직접 온라인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네이버의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은 더욱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사기 피해도 작년 대비 28%가 증가했다.

 이러한 중고거래 사기는 피해로 인한 보상은 받기가 어려울 뿐만아니라 사기범을 잡아도 시일이 오래걸리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중고거래 시 되도록 직거래를 하고 인기 물품이고 다른 제품보다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우선 의심을 해봐야 하며 선입금을 하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공신력 있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여 거래를 하고 경찰청의 사이버캅 앱이나 사기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사이트 ‘더치트(www.thecheat.co.kr)를 접속해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번호를 검색하여 신고 이력이 있는지 조회해 본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는 피의자를 검거한다고 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피해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에 언급한 주의사항들은 잘 숙지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사기를 당했다면 돈을 입금한 계좌 이체 내역서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 증거자료를 준비해 경찰청 앱 사이버캅을 이용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로 방문하길 바란다.

 그리고 사기 내용을 더치트에 등록하여 다른 피해자가 속출되지 않게 막을 수 있다.

오보람 <부안경찰서 경무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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