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 비수도권 3분의 2 이상 등교
교육부, 2학기 비수도권 3분의 2 이상 등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8.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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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교육부가 9일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은 3분의 1, 비수도권은 3분의 2 이상이 등교를 추진하도록 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 초 1·2학년과 고3 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하며,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 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전북도의 경우 90%이상 학교가 등교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북도교육청이 공개한 ‘개편된 학사운영’에 따르면, 3단계에선 전체 학교의 93.6%인 1천176곳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3단계(확진자 36명에서 73명 미만)로 높아질 때도 전교생 600명 이하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600명 초과 700명이하인 학교는 반평균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도내 감염이 심각하진 않아 최대한 전면등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 오는 9월 6일부터는 등교를 더욱 확대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를, 4단계에서는 3분의 2 안팎 등교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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