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인 대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익산시, 농업인 대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8.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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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달 초 3분기 지원 대상자 21개 농가가 최종 선정하고 분야별 ▲경종 2개 농가, 3억원 ▲원예 1개 농가, 1억원 ▲유통 1개 농가 1억원 ▲축산 17개 농가 28억원 등 총 33억원규모로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 보조금의 발전적 확대 개편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 시 3.7%의 대출이율 중 시가 2.775%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회에 한 해 지원자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분기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며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융자금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림·축산업 농가이며, 4분기 지원 대상자는 다음달 하순에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한 이차보전금은 최대 8년간(청년농업인 10년) 지원되며, 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를 이용 할 경우 농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상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차보전금 지원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금리 부담을 덜고 농업 투자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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