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금암노인복지관은 21일 전주지역 3개 라이온스 클럽(초원, 전주들꽃, 전주희망)과 함께 중복맞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초원 라이온스클럽 등 전주지역 3개 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제공됐다.
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150여 명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현장 식사를 제공하였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는 금암노인복지관 직원 및 봉사자가 어르신 댁에 1:1로 찾아가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를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3개 라이온스 클럽 회장 및 회원 20여명은 폭염 속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삼계탕을 끓이고 과일 등을 직접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다양한 봉사로 표현 하겠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 서양열 관장은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앞장서 주시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해 주시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공감하며 공생하는 생생한 복지현장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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