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침수피해 소상공인 대상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익산시, 침수피해 소상공인 대상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7.11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시는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GMB TV 1층 사무실 등 2곳에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

상인들은 이곳을 방문해 재난구호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융자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집중호우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융자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기존 대출과 별도로 한도를 부여해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융자를 지원하는 경영애로자금 지원사업과 점포의 시설구조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등을 안내하고 피해 상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미소금융 운영 지원사업도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추진하며, 상인들을 위한 모금 운동과 전통시장 물품구입 캠페인도 진행한다.

더불어, 수해 지역민을 위해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익산다이로움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이벤트를 제공한다.

희망 장터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제공되는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추가로 지원해 이용자는 총 30%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