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주제 학술회의 개최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주제 학술회의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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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김회담 30주년,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주제 학술회의가 지난 6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 소재 전북UPF 세마나실에서 학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평화교수협의회(PWPA)와 세계평화학술인연합, 천주평화연합(UPF)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날 공동학술회의는 ‘문선명·김일성 회담 30주년,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주제로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회의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은 박준범 PWPA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정병수 UPF 전북지부장에 의한 참석자 소개, 윤석화 세계평화학술인연합 전북회장의 인사, 토마스 셀로버 PWPA 회장(선학UP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조육현 UPF 호남제주지구 부회장과 이근재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장의 격려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2부 학술회의에서는 좌장을 맡은 윤석화 회장이 진행,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문선명·김일성 회담 30주년, 역사적 평가와 함의‘, 오기성 경인교육대 교수의 ’인문학적 소통의 관점에서 본 문·김회담의 의의‘, 지충남 전남대교수의 ’DMZ 세계평화공원의 조성에 관한 연구: 입지선정을 중심으로‘ 의 주제 발표가 각각 이루어졌으며, 이어 정병수 UPF전북지부장, 이재봉 원광대교수, 오관석 전북대교수, 주우철 선학UP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4명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마스 셀로버 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정치적인 협상이나 상업적 거래를 통해서만 이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더불어 천운에 의해서만 가능할 것”이라는 한학자 총재의 말씀 소개와 더불어, “이 여름기간동안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평화와 화해를 놓고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신통일한국시대를 열어갈 것“을 강조했다.

  조육현 부회장은 “남북관계는 섭리역사적인 관점에서의 대립 갈등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갈등의 해법은 인간적인 생각이나 유물주의적인 관점에서는 어렵고 신본주의적인 천운과 더불어 참사랑주의의 공생공영공의의 가치 지향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고 그 같은 방향의 신통일한국시대 도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가자“며 격려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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