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외국국적 유아들에 누리과정 교육 선제적 지원
전북도교육청 외국국적 유아들에 누리과정 교육 선제적 지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6.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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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라북도교육청이 외국국적 유아의 누리과정 교육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6일, 외국인 부모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유아교육을 받지 못하는 외국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사회통합의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국적 유아 누리과정 지원대상(기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대상은 제외)은 공립 45명, 사립 49명으로 총 94명이며 지원예산은 총 2억5,141만8,000원이다.

유아학비와 방과후과정비를 모두 지원하며 공립유치원은 1인당 156만원, 사립유치원은 1인당 396만원까지 지원된다.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12개월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국 국적 유아가 평등한 보육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이라며 “외국 국적 유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차별 없는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외국국적 유아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개정을 진행 중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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