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등교일수로 올해 여름방학 제작년과 비슷해져
늘어난 등교일수로 올해 여름방학 제작년과 비슷해져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6.1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도내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이 다음 달 중순에서 시작해 길게는 8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올해 1학기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수업이 늘어나며 여름방학 기간이 예년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등학교 방학은 7월 15일부터 시작해 8월 말까지 진행한다. 가장 짧게는 19일부터 최대 63일까지이며, 방학이 긴 학교는 방학 기간 중 석면제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방학은 7월 14일에 시작한다. 중학교는 8월 31일까지 최대 48일간 방학을 하며, 고등학교도 최대 38일간 방학기간을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은 대체로 늘어난 방학에 대해 만족했다.

중학교 2학년인 김아영(15·여)양은 “작년에는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여름방학도 짧아져서 기분이 나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길어진 여름방학에 꼭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작년 여름방학은 대체로 7월에 시작해 8월 중순에 끝나며, 최단 1주일에서 최대 2주일 가량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처럼 방학기간이 길어진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들이 올해 1학기에 대부분 정상적 등교수업으로 수업 일수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에 여름방학을 예년 수준

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