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정다울 씨,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1위
발달장애인 정다울 씨,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1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6.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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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수강생 정다울 씨가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금상(1위)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호남지역 2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정다울 씨와 3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정다울 씨가 영예의 1등을 수상해 50만 원의 상금과 2021년 전국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고 나머지 3명의 수강생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정다울 씨는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바리스타 전문가가 돼 나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발달장애인 직업체험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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