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은 지난 1일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나눔 김치대축제’를 진행했다.
2013년부터 이어진 사랑나눔 행사는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중화산동 인근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겨울 김장김치의 부족으로 여름철 앞두고 식생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독거노인 등에게 얼가리김치, 깻잎김치, 무김치, 파김치 등 맛깔나는 맛을 전달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전주중산신협 전호진 전무는 “신협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중산신협직원 및 화산동·덕진성당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외받기 쉬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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