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감사를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는 6일 현충일을 비롯하여 6.25전쟁 기념일, 29일 제2연평해전 등 기억해야 할 역사가 많은 달이기 때문인데, 정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고 추념식 및 위문, 여러 선양 행사들을 거행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온 국민에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숭고한 애국정신을 귀감 삼아 온 국민이 하나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국가보훈처는 올해 ‘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 하에 추모·기억, 예우·감사, 참여·화합의 방향으로 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6월 호국보훈의 달의 대표행사인 ‘제66회 현충일 중앙추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6월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6월 6일 10시 추모묵념을 실시하는 6610 묵념캠페인을 전개하여 범국민적 추모분위기를 조성하며, 22일에는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중앙 위로연이 드래곤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는 청사 및 관내 주요 도로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협 atm기 및 대형 전광판에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대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보훈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기억해요 19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 하에 ‘기억하다’라는 수어를 통해 온 국민이 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기억해요1950 챌린지’, 6.25참전유공자의 육성으로 전하는 전쟁이야기를 QR코드에 담은 3D피규어 전시, 그리고 봉구스 밥버거와 협업하여 제작, 6월 한달간 판매하는 한정판 주먹밥 ‘호국보훈 밥버거’ 등이 준비되었다.
더불어 3년차를 맞아 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되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기관장 및 봉사단체 등과 부착 행사를 활발히 추진,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감사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 ‘기억’과 ‘감사’로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
전북동부보훈지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