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항 1,261건 발굴
전북경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항 1,261건 발굴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1.05.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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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지자체와 전북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 시설물 1261건을 발굴했으며 안전표지 보수 등 경정비 648건(52%)은 즉시 개선 완료했다. 또 예산 소요가 필요한 613건(48%)은 지자체로 통보해 시설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개선 발굴사항을 살펴보면 안전표지 신설·보수·교체가 3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횡단보도 재도색이 110건, 신호등 보수가 104건을 차치했다. 제거가 필요한 노상 주차장도 46면 발굴됐다.

 이 밖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개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도 실시했다. 12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재조정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 안전구역인 만큼 안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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