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 위상 다시 한번 입증
무주군 태권도 위상 다시 한번 입증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5.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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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 선수부 등 제58회 전북협회장배대회, 제31회 용인대총장기대회 휩쓸어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최근 열렸던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드높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67k급)과 엄다은 학생(설천초·-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주최 · 주관 : 전라북도태권도협회 · 무주군태권도협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석현 학생(무주중·+77kg급)과 박종서 학생(설천초·-50kg)이 2위를, 엄다민 학생(무주중·-49kg급)과 전민성 학생(설천초·-46kg급)과 강수지 학생(안성초·-50kg급)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주최 · 주관 : 용인대학교) 시범단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설천고 이재연 선수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1위에 올라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 태권도 성지 출신다운 면모를 전국에 유감없이 보여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군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태권도 위상과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명성을 드높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과 학교태권도선수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관내 13개교에 대한 태권도 교육과 수련학생 도복 및 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 군민 대상 태권도 보급과 확산을 위해 5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태권도 활성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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