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농업인 현장지원 일손돕기 실시
고창부안축협 농업인 현장지원 일손돕기 실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5.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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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 공음면 예전리 김이순(78세)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 진기영 농협군지부장, 고창부안축협 여성축산임모임 김채옥회장, 여성축산인 모임 회원 등이 참여해 1,800여 평의 노지고추 정식작업을 지원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김이순 농가는 “높은 인건비를 주어도 인력을 구할 수 없어 고추정식을 하지 못해 애만 타고 있었는데 이렇게 농·축협 직원들이 일손을 내어주어 올해 고추농사를 무사히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지금 농촌지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농.축산물 소비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농·축협은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하는 자세로 고창군 관내 농업인 조합원의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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