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주년 신협, 지역 동반성장 위한 상생발전 계획 제시
창립 61주년 신협, 지역 동반성장 위한 상생발전 계획 제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1.05.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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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61주년을 맞은 신협(회장 김윤식)이 5월 1일 ‘신협의 날’을 맞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해 신협은 코로나19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8.3% 증가한 총자산 110조 9천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3.5%(130억 원) 증가한 3,831억 원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여기에‘여신구역 광역화’,‘행정정보공동이용 허용’의 제도적 진전을 이루며 거래환경을 금융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특히, 여신구역 광역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소형 신협 및 도시-농촌 간의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을 맞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조합원 또한 지역신협 접근성 개선 및 상품 선택의 폭 확대 효과를 누리게 된다.

아울러, 고령화, 저출산, 고용 위기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경제를 어부바한 공로로 지난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금융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신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고 사회 격차 완화를 위한 디지털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확대 ▲디지털 혁신 가속화 통한 지역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여신 경쟁력 강화 ▲해외신협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 모색 등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취임 4년 차인 올해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해 보람을 느끼는 한편,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로 서민의 버팀목인 금융협동조합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 맞는 체질 개선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평생 어부바 가치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을 이끄는 금융협동조합으로써 신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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