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순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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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황숙주 군수 주재로 최근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 확보 과정 가운데 문제점이 있거나 대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리 보완 등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아울러 국가예산 확보에 긍정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할 사업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군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141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5천996억원에 달한다.

 특히 내년 완공을 앞둔 투자선도지구와 관련된 장류·미생물 분야가 1천573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또 ▲안전·재난분야 983억원▲건설분야 925억원▲환경분야 695억원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야에도 많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회에서 황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노력해야 한다”라며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려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예산 확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됨에 따라 모든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가예산 발굴 사업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 및 관리도 병행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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