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시되던 윤여정(70)씨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이민자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윤여정 배우는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57년 '사요나라'로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한 일본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번째 수상한 아시아인 배우가 됐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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