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지원
전북도,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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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배려풀 전북’문화 확산에 앞장선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시군과 공기업·출연기관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환경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부안군을 비롯한 5개 시군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7개 공기업·출연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군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김제시와 완주군이 우수상, 익산시와 무주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다자녀 복지포인트 및 출산 시 인센티브 추가 지급, 월1회 부서장 없는 날 운영, 사계절 휴가 주간 운영 등 ‘육라밸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시와 완주군은 관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 확대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공기업·출연기관 공모에선 생애 첫 학교 입학기념 키트 제공,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캠핑·글램핑) 운영을 제안한 전북 테크노파크와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대상 반일 재택근무제 실시, 가족휴가 공모전 개최 등을 계획한 국제교류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과 기관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를 받은 우수기관은 받은 지원금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배려풀 전북’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에 도 우수사례 5건 또한 선정했다.

신현영 대도약기획단장은 “시·군 및 공기업·출연기관의 제안 사업들이 현장의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입을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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