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지역축제 취소 및 집합금지 등 외식수요급감으로 양식수산물의 출하감소 및 가격하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지원하는 코로나 19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2020년도에 양식관련 인허가를 보유하고 지원대상 품목에 대해 2019년 대비 매출·출하·생산 등이 감소한 양식한 어가로서 지원대상품목은 참돔, 능성어, 감성돔, 돌돔, 전어, 숭어, 메기, 송어,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쏘가리, 잉어, 철갑상어 등 15종이다.
신청기간은 1차 4월 30일까지, 2차 5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관련서류를 구비 양식장 관할 주소지 읍면 또는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자원관리팀에 신청하면 지원대상 및 타 바우처 중복 여부 등 관련사항을 검토·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받게 되는데 1차 신청자는 5월17일부터 2차 신청자는 6월14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안군청 해양수산과에 방문하여 바우처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카드사용 기간은 2021년 9월30일까지로 제한되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사용불가하며 양식에 필요물품,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가능하고 분실시 재발급이 안된다.
부안군 이호성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들에게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19 가 종식되어 어업인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