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 19사태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군산지역 코로나 19사태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4.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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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이 코로나 19사태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선행이 봇물을 이뤄 감동을 연출하고 있다.

▲구암동 소재 ‘Prove(프루브)카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시가 40만원 상당의 백미 5kg 20포대와 현금25만원을 구암동주민센터(동장 이건실)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성금은 구암동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와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실 동장은 “업체의 아름다운 마음을 받들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고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풍동주민센터(동장 박종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붕)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세대 어르신 16명에에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박종길 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보행보조기를 확대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송동 주민센터(동장 김종필)는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자원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01년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와 장애아 등 자녀 6명과 비좁은 집에서 생활하는 관내 A씨 사정을 파악한 후 방이 여러개인 전세 임대 주택 알선과 함께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지원했다.

 김종필 동장은 “정부지원을 받으나 복지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가구나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한 주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나운 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홍재 동장, 민간위원장 김종쇠)는 저소득 홀몸노인 등 20명에게 콩나물재배키트와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

 따라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중단된 홀몸 가구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홍재 동장은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에 제한이 많은 요즘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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