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 어려운 27명 학생에 3억 장학금 전달
전북교육장학재단 어려운 27명 학생에 3억 장학금 전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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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은 4월 15일에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27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서 바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학교의 담임 추천과 내부 규정에 따른 심사를 통해 장학재단에 추천한 후 심사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장학재단 심사와 언론 3사의 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전북교육장학재단은 매년 5월 15일 스승의날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료비 전액 지원 등 연간 약 2억원의 장학금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 교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장학재단은 매년 도움의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상덕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학생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남다른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치유제로 작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북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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