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화공’ 위력, 이제부터 시작
전북현대 ‘화공’ 위력, 이제부터 시작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4.08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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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과 9라운드 홈경기
경기당 평균 2.1골 득점력 과시
9경기 무패행진 선두수성 각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화공(화끈한 공격)’ 의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북현대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조직력이 살아나고 득점력을 높이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 1로 완승을 거두며 6승2무 승점 20점으로 단독 1위에 오른 전북현대는 이날 최고의 전력으로 9게임 무패행진과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의 공약이었던 경기당 평균 2골을 넘어 2.1골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최근 두 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공격 본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도 단연 일류첸코의 발끝에 기대를 모은다. 올 시즌 강력한 득점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류첸코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 7득점으로 득점선두 오르며 시즌초반 팀의 선두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한교원과 바로우, 이승기, 김보경이 일류첸코와 함께 더욱 강한 공격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시즌 초반 보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날 경기에서도 많은 골로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일류첸코가 직관을 온 팬들이 응원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팬 10명을 선발해 친필 레플리카를 선물로 주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하프타임 때 공기청정기 10대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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