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가 상대적으로 시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어려운 서부권(소룡·미성·산북) 주민들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기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 150명이 대상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통해 신체활동, 영양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백종현 소장은 “코로나19로 일상활동이 제한된 요즘 비대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며 “시민들이 만성질환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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