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예산 편성에 시민들을 참여시킨다.
투명하게 예산을 짜 건전 재정을 도모하고 시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
이에 따라 ‘시민참여 예산위원회’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23명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시민사회단체 추천 37명 등 총 6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 구성이 완료되면 오는 5월부터 자치·행정, 경제·항만, 건설·교통 등 6개 분과별로 나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시민 제안사업 예산을 심의·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 및 영업소의 대표 및 직원이다.
희망자는 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cks4194@korea.kr), 팩스(452-8157)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 살림살이에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생생한 의견을 제시할 시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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