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금산중 ‘K리그 주니어’ 8개월 대장정
전주영생고·금산중 ‘K리그 주니어’ 8개월 대장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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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U-18·U-15 유소년 팀, 영생고 20일 금호고와 개막전, K리그 산하 22개 팀 열전돌입

전북현대모터스 유소년 팀 전주영생고(U-18)와 김제 동대부속금산중(U-15)이 출전하는 ‘2021 K리그 주니어’가 20일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연중 주말리그로, 지난 2008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맞는다.

올해 K리그 주니어는 U18, U15 대회 모두 A조와 B조 각 11팀씩으로 나누어 2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총 20경기씩을 치른다. U-18 B조에 편성된 전주영생고는 20일 오후2시 광주FC 유스팀 금호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B조에는 전북(전주영생고)를 비롯 광주(금호고), 경남(진주고), 대구(현풍고), 대전(충남기계공고), 부산(개성고), 김천(경북미용예술고), 충남아산(충남아산FC U-18), 울산(울산현대고), 전남(광양제철고), 포항(포항제철고)이 편성돼 있다.

두 대회 모두 저학년 리그(U17, U14)를 별도로 운영해 1,2학년 선수들도 충분한 경기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프로와 동일한 GPS 장비를 착용해 경기 및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EPTS 분석 시스템’을 사용하고, 경기 영상분석 자료를 제공받는다.

U18 대회는 전,후기 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기리그는 지역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구분하고,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나눈다.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 경기를 치러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U15는 지역 기준으로 A,B조를 나눠 연중 조별리그로 진행한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경기 참여 인원 외 출입 인원 통제,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통한 개인 위생 철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리그 운영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맹은 K리그 주니어 개막에 맞춰 K리그 주니어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K LEAGUE YOUTH)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에는 개막 홍보 콘텐츠를 시작으로 경기 영상 및 기획 콘텐츠를 연중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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