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4연승 사냥
전북현대 4연승 사냥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1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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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홈에서 수원FC와 격돌
일류첸코·구스타보 트윈타워
김상식 “멋진 승리 홈팬 화답”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수원FC를 불러들여 4연승에 나선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5라운드 대구와 경기에서 이성윤의 선제골에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합작하며 3대 2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승점 13점을 쌓은 전북은 5라운드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울산을 제치고 5경기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FC는 5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대 4 패배를 당하며 2무3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수비적인 전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상식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상대를 맞는다는 계획이다.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체력안배를 했던 김상식 감독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일류첸코와 구스타보의 트윈 타워를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선다.

또 중원에서는 김보경·이승기·최영준·김승대를 앞세워 공·수를 조율하고 홍정호·김민혁·이용·최철순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이 뒤를 받쳐 무실점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이나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홈 팬들에게 더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멋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범근 선수는 프로데뷔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여 직관을 올 팬들 가운데 자신의 유니폼 및 응원 피켓 등을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팬 10명을 뽑아 친필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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