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도의원 “집행잔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박용근 전북도의원 “집행잔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3.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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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근 전북도의원(예산결산위원회ㆍ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회계연도 전라북도 및 시ㆍ군의 예산 집행잔액이 과다함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집행잔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 전라북도와 14개 시ㆍ군의 집행잔액은 각각 1,396억원과 4,304억원으로 총 5,7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전북도의 1억원 이상 집행잔액이 발생한 사업은 총 30건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취소, 관광객 모집 저조 등으로 인한 사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시ㆍ군의 경우 당해연도 특정 사업을 포기하거나 시행하지 않아 전액 불용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예산 집행은 도민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는 효율적이고 신중한 집행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도와 시ㆍ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집행 잔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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