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부안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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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양안전체험관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전북도교육청은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318번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에 총 예산 64억 8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안전체험관을 준공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발달단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11월 교육부의‘소규모 안전체험관 확충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고, 연면적 1,078㎡(약 326.7평)의 1동 지상 1층 규모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직원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체험위주의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해상사고 대처능력 함양,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용, 안전교육 7대 표준안 활용 연수, 교육연수원 교육과정을 연계한 교직원 안전 체험과정 연수 등을 통해 연간 약 5만명(코로나 상황 종료시)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부날씨 및 해수온도와 무관한 사고 선박탈출, 이안류탈출, 해상인명구조 등 상시 교육이 가능한 실내 해상안전교육장 확보를 통해 실제 해상안전사고를 가상한 체계적인 해상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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