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자료 수집 공간인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축설계 공모가 실시된다.
전북도는 오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건축·구조·토목·조경·설비 등 제반 분야의 계획과 녹색건축계획, 에너지절약계획, 장애물없는생활환경계획, 지역 대표도서관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예술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건축미가 표현될 수 있는 조형계획 을 제시해야 한다.
응모작품은 6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 심사는 건축 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도서관 분야 전문가 등 9인이 맡는다. 6월 15일 심사한 후 이틀 뒤인 1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품 설계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심사위원회에서 정한 기타 입상자에게는 입상자 수(1인~4인)에 따라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도서관은 전북혁신도시 기지재 문화공원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12,0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92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내에는 전북역사기록관, 전북학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복합문화공간 등이 채워진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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