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 1년 만에 지역 경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군산시 개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 1년 만에 지역 경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3.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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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출시 1년만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배달의 명수’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이 없고 시민들은 군산사랑상품권 이용에 따른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상생을 통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실제로 8일 현재 가맹점 1천222개, 이용 회원 12만6천202명, 주문건수 37만건, 매출 89억원 등 단기간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 어플로 자리매김했다.

이 여세를 몰아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산이 수반하지 않는 범위 내 타품목 확장(꽃집, 건강원, 방앗간, 정육점, 떡집 등)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

시는 기존 배달앱에서 주문하지 못했던 품목들의 근거리 배송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들어 로컬푸드, 골목슈퍼 배달, 품목 확장과 편리한 쇼핑기능 등을 접목해 지역 내 활용가치를 높였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는 얘기다.

시는 또 오는 13일 출시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배달의 명수’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 일조한 소비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배달의 명수’ 생일인 3월 13일을 전후로 생일 전야(12일), 생일(13일), 뒤풀이(14일) 3일간 ‘배달의 명수’를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별 추첨을 실시해 경품을 지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배달의 명수’가 비대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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