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4-H본부(이하 본부)에 강순후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4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지역별, 시간 간격을 둔 선거를 통해 완주군 강순후 지회장이 전라북도4-H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신임 강순후 회장은 25년 동안 완주군4-H본부 지회장을 거쳐 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 회장은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커피, 버섯농사를 직접 지으며 커피 체험농장도 운영하는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순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역의견을 수렴해 4-H본부 조직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후배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삼락농정의 선도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도내 각 지역의 4-H회원들과 함께 농업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특히,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농산물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3년 임기를 시작하는 강순후 회장과 함께 부회장 임우철(군산), 서금옥(김제), 김선태(익산), 감사 최왕진(무주), 김용택(완주) 씨가 임원으로 선출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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