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포스트코로나 군산관광의 새로운 도약 준비
군산시 포스트코로나 군산관광의 새로운 도약 준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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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19를 대비한 이색적인 관광 상품과 시책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관광상품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관광산업 부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세이프택트 맞춤형 3색 관광 마케팅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관광을 3색 맞춤형 관광 마케팅으로 극복한다는 데 포커스를 뒀다.

3색 맞춤형 관광 마케팅은 스탬프 투어와 SNS를 결합한 포토투어, 시티투어다.

 올해는 안전하고 특별한 신규 코스 발굴과 특색있는 완주 기념품을 개발했다.

 또한, 군산의 주요 관광자원 50곳을 4개의 주제(근대문화자원의 시간여행마을코스, 생태 속을 거니는 호수&숲산책 코스, 역사자원의 터 밟기 코스, 새만금방조제를 포함한 섬&바다내음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군산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미션투어를 운영한다.

 아울러 그동안 대형버스로 진행했던 시티투어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개별 관광에 맞는 소형버스 운행을 추가했다.

 ▲뉴노멀 군산시간여행축제

 시간여행축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체험 축제다.

 올해는 지역경제와 안전, 감동과 치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축제기획 및 지역민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포스트코로나 축제의 새로운 기준 모델을 만들어 코로나 이후 전국 축제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야심 찬 전략을 세웠다.

 ▲매력적인 친환경 관광 인프라 조성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월명산 전망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월명산 내 48m 높이의 전망대와 야간경관조명, 트래블라운지(거점형 복합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한다.

BF예비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에너지효율 등급 예비인증, 구조심의,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 이행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목표론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할 방침이다.

 시간여행마을권역, 서해낙조, 동백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스카이라운지 등 주·야간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스마트관광 구현

군산의 시대 문화적 요소에 스마트기술(AR/VR/AI 등)을 접목한 실감 체험 여행과 시간여행축제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구현하고 숙박, 식당, 체험 정보의 손쉬운 검색이 골자다.

 실시간 예약 결제를 지원하고 위치기반 증강현실 길안내 및 미션게임, 근거리통신을 이용한 다국어 지원 관광안내, 실시간 공영주차장 현황제공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5G,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쾌적한 디지털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노마드 거점의 군산살기 청년 유입을 촉진하게 된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서광순 과장은 “군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근대와 현대와 미래가 조화를 이룬 군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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