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군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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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 사업은 안전·위생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생활 개선 관련 각종 사업을 펼친다.

선정 사업대상지는 삼학동 금광공원 인근으로 지난 2015년 완료된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노후주택과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 생활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4억원 등 총 38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4년간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ㆍ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ㆍ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군산시 도시재생과 이기만 과장은 “이 사업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어렵게 지내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과 협력해 사업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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