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시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주차면 수를 기존 70면에서 150면 규모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김제역 KTX 개통 이후 이용객들이 늘어나 주차난이 심각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확장사업을 통해 인근 상가와 KTX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 한국철도공사와 부지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공사를 착공, 10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로 김제역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나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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