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 방역 지원 확대·강화한다
전북도교육청 학교 방역 지원 확대·강화한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3.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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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일선 학교들에 대한 방역 지원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작년 전국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최저였으며 올해도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부담을 덜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먼저 일선 학교에 가장 시급한 방역 도우미 인력 지원을 올해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3개월 단위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학기별로 지원하도록 변경했으며, 2학기까지 2천54명을 일선 학교에서 고용할 예정이다. 방역활동 도우미는 학생 방역 활동 보조, 생활지도 등을 맡는다.

학교 방역비 지원도 개편한다. 작년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에서 물품이 많이 남은 만큼 올해는 일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학교가 방역 용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방역물품구입비는 학급당 10만원씩 지원하며, 방역 소독비는 학급수에 따라 80만원에서 160만원까지 총 4회 지급한다.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상황 모니터링을 15일까지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66개교를 선별해 학교의 어려움 파악과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모의훈련도 나선다. 해당 모의훈련은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시 대비사항 등을 교육하며, 대면이 어려울 시에는 영상으로도 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작년 교내 감염의 경우 학생 46명과 교사 11명, 올해 2월까지 학생 21명과 2명이 감염됐으며, 학교 내 2·3차 감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독제 사용, 거리두기 준수 만큼 중요한게 없다. 해당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방역에 대해 긴장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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