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정책 ‘일자리·주거환경’ 최우선 추진해야
남원시 청년정책 ‘일자리·주거환경’ 최우선 추진해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3.0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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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
남원시,청년 일자리와 주거환경 정책 중요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나

남원시 청년들이 남원시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청년정책 분야로‘취업·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남원시는 2022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 수립과 정책 발굴을 위해 ‘남원시 청년정책 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남원시 청년 인구는 14,197명으로 전체인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고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내 만 19-39세 청년 529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남원시 청년정책 관련 인지도와 ▲주거환경 ▲청년복지 ▲결혼·정착 ▲출산·육아 ▲취업·일자리 ▲창업 ▲교육·문화로 분류해 관련 정책 수요를 설문했다.

조사 결과 청년정책 관련 인지도는 35.7%로 다소 낮게 나타났고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정책분야는 취업·일자리(28.8%)와 주거환경(18.5%)으로 그 뒤를 이어 청년복지(15.1%), 결혼·정착(12.6%), 교육·문화(12.1%)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남원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으로는 취업·일자리 분야의 구직활동비 지원(35.%%), 맞춤형 취업 매칭(35.1%)을 꼽았고 주거환경 분야의 행복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확대(28.1%), 전세금 보증금 대출(25%) 등 안정적 주거환경을 위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복지 분야의 청년수당 확대(44.5%)에 대한 수요가 높고 결혼.정착 분야는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45%)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보아 생활 주거 안정 지원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원시 청년정책 인지도 향상을 위해 남원시 청년지원센터 청년마루를 통한 SNS 등 온라인 매체 홍보와 청년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남원시 기획실 관계자는 “수요가 높은 남원형 청년수당(구직 활동 수당)지원 사업과 주거안정 지원책을 확대 추진 중에 있고 지역 지역 청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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