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 김향희 사회복지사
익산지역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 김향희 사회복지사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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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1호 접종자로 선정돼 백신을 접종받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며, 독감예방 접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익산시민들께서도 불안해하지 말고 백신을 접종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셨으면 한다.”

익산지역 1호 접종자는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 앞에 위치한 실로암사랑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김향희(57) 사회복지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생산하는 백신을 접종했다.

익산시는 실로암사랑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차례로 접종할 방침이다. 익산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2,510명 중 2,378명(94.6%)이 접종에 사전 동의했다.

익산시보건소는 26일 보건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간호사 등 인력을 배치함과 함께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에 가용 병상 확보를 요청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지역은 만 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24만1천367명 가운데 상반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8만4천234명이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백신을 접종하는데 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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