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장래희망 ‘의사’ 2위로 껑충, 중·고교생 장래희망 1위는 ‘교사’
초등학생 장래희망 ‘의사’ 2위로 껑충, 중·고교생 장래희망 1위는 ‘교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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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생들의 장래희망에서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초·중·고생 2만3천223명, 학부모 1만6천65명, 교원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한 온라인 설문 조사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4일 게시했다.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는 운동선수(8.8%)였으며 2위는 의사(7.6%)로 작년 4위에서 상승했다. 3위는 교사(6.5%), 4위는 유튜버·BJ·스트리머등 크리에이터(6.3%), 5위는 프로게이머(5.3%)로 나타났다.

중·고교생들은 초등학생보다 직업에서 안정적인 면을 선호했다. 중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8.9%), 의사(6.2%), 경찰관(4.5%), 군인(3.5%), 공무원(3.1%), 뷰티디자이너(2.9%), 간호사(2.5%)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교사(6.3)%, 간호사(4.4%), 생명·자연과학자 연구원(3.6%), 군인(3.4%), 의사(3.2%), 경찰관(3.0%)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높아져 간호사, 생명과학자, 연구원 등의 희망 직업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학생 희망 지업 상위 10위까지 누계 비율은 초등학생 48.8%, 중학생 39.7%, 고등학생 33.9%로 전년보다 줄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학생들의 희망직업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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