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완전해수유통 주장 잇따라
새만금 완전해수유통 주장 잇따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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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릴 예정인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기본계획 수정안’의결을 앞두고 새만금의 완전한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해수유통을 통해 갯벌을 보전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생태 관광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면적인 해수유통만이 새만금 사업을 전북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해결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도당은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개선과 습지의 복원과 같은 생태복원사업을 병행하는 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그린뉴딜 정책”이라며 “24일 열리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해수유통을 전제로 하는 새만금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경민)도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기본계획 수정안에 완전한 해수유통 명기를 주문했다.

김경민 위원장은 “민생당 전북도당은 지난해 4.15 총선 직전 새만금 해수유통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즉각 해수유통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엉터리 담수호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일부 방조제를 터서 배수갑문이나 조력발전소를 추가해 완전 해수유통으로 전환하고 수산양식업을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만경강, 동진강, 금강, 섬진강, 용담댐, 부안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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