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미술상에 김성수·김형기·윤철규 작가
제2회 전주미술상에 김성수·김형기·윤철규 작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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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작업 이어가

 제2회 전주미술상에 김성수(조각), 김형기(수채화), 윤철규(서양화)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사)전주미술협회(회장 백승관)는 8일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전주미술상 수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한 결과총 3명의 수상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미술상은 협회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공모는 2019년부터 2020년 협회 회비 납부자로 최근 3년 이내 전주지부전에 출품한 회원을 대상으로 했다.

 김성수 작가는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전주와 서울, 뉴욕 등에서 개인전 11회를 펼쳤으며, 기획단체전에 150여 회 출품했다. 중앙미술대전, 포스코 미술관 The Great Artist, 하정웅 청년작가초대전, 전북도립미술관 청년미술가 선정작가 등을 비롯해 아시아 현대미술청년작가공모전 국회의장상,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등의 경력이 있다. 팔복예술공장 3기 레지던시와 공동창조공간 ‘누에’ 2기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다.

 김형기 작가는 개인전 8회와 초대·단체전 500여 회, 국제교류전 30여 회, 화랑미술제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자문위원, 대한민국회화제 운영위원,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현대미술작가협회 상임자문위원, (사)세계수채화연맹 전북분과위원장, 대한민국수채화대전 대회장을 역임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미회 이사, (사)동행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철규 작가는 지난 1995년 ‘일상’을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자화상 기획전까지 총 16회의 개인전을 펼쳤다. 2인전, 중년의 초상전, 전북미술 현장전, 나우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위상전, 아시아 쌀전 등 다수의 기획·딘체전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쟁이회, 햇살회 회원이다.

 백승관 회장은 “힘겨운 환경에서도 작업을 열심히 하는 회원들에게 작은 도움과 격려를 주기 위해 ‘전주미술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자를 결정해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미술협회 집행부는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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