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탄한 복지로 안전망 구축한다
전주시, 탄탄한 복지로 안전망 구축한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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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전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복지로 안전망을 구축한다.

전주시는 26일 복지환경국 신년브리핑을 갖고 ‘모두가 따뜻한 복지,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비전으로 복지·환경 분야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5대 추진전략은 △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구현 △전주형 통합돌봄 완성 및 어르신 노후생활 지원강화 △여성,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및 스마트 녹색도시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및 스마트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이다.

시는 장애 아동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구현에 집중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을 전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대상자도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확장한다. 여성 및 아동 분야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 방과 후 돌봄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9개소, 공동 육아나눔터 2개소를 각각 확충하는 등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및 스마트 녹색도시 조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팔복동 일원에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총 167억 원이 투입돼 ICT 생활숲길과 스마트 녹색쉼터, 디지털 숲지도가 구축되고 공공건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스마트 그린공유바이크 공급사업 등이 펼쳐진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더 탄탄한 복지·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인간중심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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